그 고양이가 물고 있던 레몬에서 즙처럼 떨어지던 핏방울

by 핏빛고양이
그 년의 허리에서 느껴지는 진동위에 올라앉아
아, 나는 요즘 바이크에 미쳤다.

와우에 빠졌을 때보다 남자에 돌았을 때보다

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.

중학교때부터 쭉

하고 싶어 하던 일들 중 하나

나는 요즘 그 년의 허리 위에 올라앉아

너 허리로 들려오는 심장의 떨림을 고스란히 받으며

온갖 바람과 비난을 맞아내며 달리고 있다.


질주하고 있다.



내 생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든지 간에

이 세상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든지 간에



달릴 수 있는 길과 마음이 있다면야
by 핏빛고양이 | 2009/06/17 14:30 | 트랙백 | 덧글(3)
트랙백 주소 : http://naal.egloos.com/tb/2348924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핏빛고양이 at 2009/06/17 14:32
뭐 그렇다고 남자가 싫어졌거나 와우에서 마음이 떠난건 아니지만.

옆에 그놈도 끼고 달리면 좋긴 하더만.

근데 왜 남자들은 텐덤을 안하려 들까. 여자 뒤에 텐덤하는게 그리 별론가?
뭐.. 굳이 따지자면 남자 뒤에서 여자가 안는 것보다 여자 뒤에서 남자가 안는게 더 낫잖아- 0-
Commented by 작나무 at 2009/06/18 16:21
오웅 'ㅂ' 츠바사 이야기야?
(탠덤의 성역할에 관한 이야기 들으니 확실히 여성라이더 뒤에 남성이 타는 쪽이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만, 우리는 너무나 사회적인 동물인가봐. 흑.)
Commented by 핏빛고양이 at 2009/07/16 20:39
작나무: ㅎㅎㅎ 지금은 츠바사 파양하구 아카미를 입양했다능 ㅎㅎ 드디어 매뉴얼! ㅎㅎㅎ
그래서 심지어 제대로된 블로그 질도 해볼까 생각중이야.
물론 이곳에 하진 않을 거지만 ㅎㅎㅎㅎ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
<< 이전  |  다음 >>